산약초

가래나무열매(핵도추과核桃楸果)

신사1 2011. 11. 28. 19:44

 

“오자마자 가래나무, 불밝혀라 등나무, 대낮에도 밤나무, 칼로 베어 피나무, 죽어도 살구나무, 깔고 앉아 구기자나무, 방귀 뀌어 뽕나무, 그렇다고 치자 치자나무, 거짓 없다 참나무....” 이처럼 가래나무는 먼 옛날부터 우리 민족과 함께 이 땅에서 살아온 우리의 나무이다. 이 나무는 우선 고소하고 맛있는 가래라는 열매를 맺어 배고픔을 달래주고. 지압용 손놀이개로 오래도록 사용해왔다. 가래나무는 열매로서의 쓰임새에 만족하지 않는다. 아름드리로 자라 베어진 나무는 재질이 좋기로 널리 알려져 있다. <동의보감>에“가래나무 껍질로 만든 고약은 피고름을 없애고 새살이 살아나게 하므로 여러 가지 종양을 낫게 한다”는 내용이 있다.

2011.11.27 강원도 홍천 산행다녀오다 주운 가래열매를 세척하여, 손지압용으로 나누어주기전(호도기름이나,가래열매기름을 칠하면 오래도록사용함)집에서 살짝이...

 

 

잠깐 주었는데! 이정도.ㅎㅎ 다른사람 주우라고 남겨놓고 왔지요! 한알,한알 일일히 세척하기도 힘들고.ㅜㅜ

 

 

일부러 숫자를 세면서 줍는게 아닌데! 항상 짝수로 주어온다(한쌍2개씩 주려면)세어보니 11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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