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약초

호장근!

신사1 2013. 6. 8. 20:56

잠시 산행중 만난 호장근

 

마디풀과(―科 Polyogn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냇가나 산기슭에 자란다. 키는 1m 정도이고 곤봉 모양의 뿌리줄기는 목질로 속이 비어 있다. 넓은 난형(卵形)의 잎은 길이가 6~15cm로 어긋나는데, 잎자루와 떨어지기 쉬운 막질의 턱잎[托葉]은 있지만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다. 꽃은 6~8월경 암꽃과 수꽃이 각각 다른 그루에 원추(圓錐)꽃차례를 이루며 핀다. 꽃잎은 없고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며 수술은 8개, 암술대는 3개이다. 열매는 길이가 2~3㎜인 흑갈색 타원형의 수과(瘦果)로 3개의 날개가 달린다. 한국 이외에 일본·타이완[臺灣]·중국에도 분포한다.
 
 식물 
높이 1~2m 되는 여뀌과의 여러해살이 초본입니다. 넓은 난형의 잎이 어긋나게 붙고, 줄기는 굵고 속이 비었고, 자주색 무늬가 있습니다.
각지의 산과 들에 자생하며 재배도 합니다.

뿌리(호장근) - 가을에 캐어서 물에 씻어 햇볕에 말립니다.

 성분 
뿌리에 배당체인 폴리고닌이 있습니다. 폴리고닌은 물분해하면 에모딘과 당으로 됩니다. 그리고 에모딘, 에모딘모노메틸에테르, 크리소파놀 등이 있습니다.
잎에는 에모딘, 레우노우트린, 이소쿠에르씨트린, 쿠에르씨트린이 있습니다.
줄기와 잎에는 뿌리에서와 같은 옥시안트라키논유도체, 비타민 C, 혈당저하작용이 있는 활성싱아산, 탄닌 6~9%, 클로르겐산, 카페산, 몰식자산이 있습니다.

 약리 
뿌리달임액은 약한 설사작용이 있습니다. 폴리고닌과 에모딘을 비롯한 안트라키논유도체에 의한 것으로 보입니다.

 응용 
한의에서는 통경약, 이뇨약, 완하약으로써 월경과다, 방광염, 황달 등에 씁니다.
민간에서는 감초와 함께 달여 달고 신맛이 있는 청량음료로 또는 기침약으로 씁니다.
적응 : 완하, 이뇨, 통경, 진해진정약, 祛風利濕(거풍이습), 破瘀(파어), 류마티즘에 의한 근골동통, 습열황달, 淋濁(임탁), 帶下(대하), 월경폐지, 산후의 악로체류, 복부의 결괴, 치루출혈, 타박상, 화상, 惡瘡癬疾(악창선질).

 사용예 
호장근 달임 : 5~10g을 물로 달여서 월경과다, 방광염, 황달, 늑막염에 하루3번 나누어 마심.
술에 담갔다가 복용하거나 丸劑(환제), 散劑(산제)로도 복용.
외용 : 분말 또는 태워 가루로 만들어 환부에 살포. 바짝 졸여서 膏(고)를 만들어 붙이거나 바름.
생용 : 호장근을 뱀물린데에 또는 류머티즘에 찧어서 塗布(도포)합니다.
차용 : 연한 싹을 따서 건조한 후에 달여서 복용하면 해열제가 됩니다. (펌)

 

천마

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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