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스크랩] 산삼이 나는곳

신사1 2006. 5. 14. 08:25


 

우리나라는 국토의 약 63%가 산악이며 강원도는 68%이며 여기에 속해있는 정선군이 약83%가 산지입니다.
산삼은 어느 특정한 지역에서만 자생하는것이 아니라 자생환경조건이 갖추어진 어느곳이든지 자생할수 있습니다. 회원님분들은 국토가 본인의 농장이라 생각하고 후손에게 물려줄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무질서한 자연훼손행위는 해서는 절대 안됩니다.
초보심마니는 어느지역을 선택하여 산행을 할까 막연하지만 옛날 장뇌삼 재배지역과 세종실록의 지리지에 산삼이 산출되는 납과 부담군으로 기록되어 있으므로 이지역을 선택하는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약150년전의 장뇌삼 재배지역기록을 보면...
강원도 삼척군 노곡면 여삼리,근덕면,정성군 도계면,춘성군 동면 조비리,태백의 황지,거창,전주,금능군 수도면 기타 풍기지방 지리산,태백산,소백산,충북 괴산군 일대에 등등입니다.
산삼생산지를 보면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경기도:영평
충청도:충주,담양,청품,괴산,음성,연풍,제천,영춘,청주,천안,옥천,문의,죽산,전의,연기,온수,영동,
보은,진천,공주,예산,대흥
경상도:언양,안동,영해,순흥,영천,청송,의성,영덕,예안,영천군,봉화,문경,산음
전라도:태인,고산,진군,영암,강진,남원,임실,운봉,무주,순천,동복
강원도:강릉,양양,정선,영월,횡성,홍천,금성,회양,금화,평강,이천,삼척,평해,울진,춘천,남천,양구,
인제,고성,통천,흠곡



 

날 심마니분들은 깊은산 북쪽방향 활엽수인 떡갈나무,당풍나무,물푸레나무,오리나무,밤나무,피나무,옷나무 등등 잠목으로 이루워진곳을 선택했다.
먼곳에서 보았을때 경사도를 이루다가 원만해지면서 따뜻한 느낌을 주는 그곳을 명당으로 보고 공략했다. 지금도 그런곳에서는 질좋은 산삼을 볼수있다.
다음에는 산삼의 성질에 대해 알아보자.
산삼은 반음반양식물이다.
강한 햇볕을 받으면 살수가 없다.
시원한 바람을 좋아한다.
아침에 이슬이 깨기전 동쪽햇볕을 좋아한다.
방향은 북쪽이나 동북쪽이 자생할 확률이 높다.
소나무만 있는 곳에는 살수가 없다. 소나무에서 분비하는 어떤 화학물질이 산삼의 성장을 억제하기 때문에 오래된 산삼과 질 좋은 산삼을 보기 힘들다. 소나무 수령이 오래되고 소나무와 소나무 사이간격이 멀다면 관계없다.
침엽수와 활엽수 비율은 2:8정도가 적합하다.
예를 들어보면 50년 산삼을 캘수있는 곳은 나무연도는 60년 이상이어야한다.
간단하게 정리해 보면 산은 북쪽방향이나 남쪽방향이나 일률적으로 생기지 않고 계곡도 있고 능선도 있다. 나무수령만 높다면 토양,습도,방향 산삼이 살수있는 모든 조건이 저절로 이루어지게 되고 계곡이 시작되는 부분 중 능선이 복합적으로 만나 약간의 평지를 이루는 곳이 적지로 적합하다

출처 : 천종산삼을 찾는 사람들
글쓴이 : 해쌀 원글보기
메모 :